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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카메라 메모리카드 오류 주의” / “느려터진 촬영, 원인은 메모리카드?”
요즘 미러리스카메라는 고해상도 사진은 물론이고, 4K 영상 촬영까지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. 하지만,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써도 기본적인 저장 장치인 메모리카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모든 기능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.
오늘은 미러리스카메라 사용 시 메모리카드 선택이 중요한 이유, 그리고 오래된 메모리를 계속 사용했을 때 겪게 되는 오류와 실사용자들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.
✔ 미러리스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가 중요한 이유
- 고해상도·고용량 데이터 처리
- 최신 미러리스는 한 컷에 30MB가 넘는 RAW 파일을 생성합니다. 영상은 초당 수십~수백MB 데이터를 기록하죠.
- 느린 카드(예: U1, Class 6)는 이를 감당하지 못해 촬영 중 딜레이나 녹화 중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연사 성능을 온전히 활용하려면
- 고속 연사는 메모리카드의 쓰기 속도에 크게 의존합니다.
- 버퍼는 금방 차고, 속도가 느린 메모리는 카메라를 멈추게 합니다.
- 영상 촬영 중 오류 방지
- 영상 촬영 중 프레임 드롭, 저장 실패, 파일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특히 4K 영상은 UHS-II 이상의 카드가 안정적입니다.
❌ 오래된 메모리카드를 계속 쓰면 생기는 문제들
- 속도 저하와 프리징 현상
- 수년간 사용한 메모리는 쓰기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.
- 촬영 후 저장까지 수 초가 걸리는 건 물론, 연사/영상 촬영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.
- 파일 손상 및 복구 불가 오류
- 낡은 메모리는 비트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특히 갑작스런 전원 차단 시 사진 전체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카메라가 메모리를 인식하지 않음
- 오래된 카드에서 흔히 생기는 현상으로, “카드가 없습니다”, “카드를 포맷하십시오”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.
- 이 경우 중요한 데이터를 날릴 수도 있습니다.
- 촬영 도중 꺼짐 또는 멈춤
- 고온에 취약한 오래된 메모리는 장시간 촬영 시 오류를 유발합니다.
- 야외에서의 영상 작업 중 갑자기 꺼지는 아찔한 경험, 겪어보셨나요
✅ 추천 메모리카드 선택 기준
- 속도 등급 확인: 사진 위주 → UHS-I U3 이상, 영상 위주 → UHS-II V60 이상 권장
- 브랜드 신뢰성: SanDisk, Lexar, Sony, Angelbird 등 정품 위주 구매
- 구입 연도 체크: 3년 이상 사용한 메모리는 교체 권장
- 내구성/온도 범위: Extreme/Pro 모델은 고온에서도 안정적
“촬영의 첫 단추, 메모리카드”
카메라 장비에 수백만 원을 투자하면서도, 몇 만 원 아끼자고 낡은 메모리카드를 계속 쓰는 건 어쩌면 가장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.
소중한 순간을 저장하는 장치가 가장 불안정하다면, 촬영은 의미가 없습니다.
미러리스 유저라면, 메모리카드도 ‘장비’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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